정아람(부평디자인과고)이 제5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아람은 24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고부 69㎏급 인상에서 80㎏을 들어올려 우승을 차지한 후 용상에서 93㎏을 들어올려 1위에 올랐다.

정아람은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173㎏으로 정상에 올라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예림(인천 검단고)은 여고부 69㎏급에서 인상(95㎏), 용상(120㎏), 합계(215㎏)에서 모두 우승해 3관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이윤정(평택 태광고)은 인상(86㎏), 용상(115㎏), 합계(201㎏)에서 각각 2위에 그쳐 3개의 은메달을 따냈고, 유소년 남자 94㎏급 이상에선 유진(안양 부안중)이 각각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