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는 남다정(김소은 분)이 아버지(엄효섭 분)가 거액의 빚을 지게 된 배경에 하우진(이상윤 분)이 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다정은 이런 사실을 하우진의 입을 통해서가 아닌 방송으로 알게 된 후 극심한 배신감을 느겼다.
남다정은 하우진을 찾아가 "거짓말이죠?"라고 물었지만 하우진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남다정은 실망감을 숨기지 못하고 자리를 떴고, 하우진은 죄책감 속에 괴로워했다.
달구(조재윤 분)와 제이미(이엘 분)은 "방송이 다 그런 거다"라며 남다정을 위로했다. 남다정은 앞서 "만약 너희 아버지가 지금처럼 빚진 게 다른 누군가가 저지른 짓 대문이라면 어떨 것 같냐"는 하우진의 질문에 "미울 것 같다. 복수하고 싶을 것"이라고 답했던 것을 떠올리며 하우진에 대한 마음을 누그러트렸다.
남다정은 하우진이 자신에게 말 못한 이유가 "미안해서 그런 것"이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이어게임'에서는 결승전을 앞두고 납치된 남다정의 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해 몰래 방송국을 빠져나오는 하우진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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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어게임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