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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캡처 |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3회에서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콩쿠르 무대를 갖는 설내일(심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내일은 무사히 1차 예선을 합격한 뒤 본격적으로 2차 예선 준비에 나섰다. 설내일이 선택한 곡은 어린 시절 아픔을 안겼던 쇼팽 에튀드였다.
당시 내일은 최고난이도 곡이라 손꼽히는 쇼팽 에튀드를 완벽하게 연주하며 천재성을 드러냈지만, 강압적인 레슨으로 상처를 입고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결국 설내일은 연주를 하는 내내 휘몰아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고, 결국 콩쿠르 무대에서도 지나치게 빠른 연주로 심사위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들은 분명 매력적인 연주지만 규칙을 어길 수는 없기에 내일에게 불합격을 주는 쪽으로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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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캡처 |
설내일은 위기에 처했지만 윤이송이 구제해준다. 이윤후(박보검)의 부탁으로 1차 예선부터 내일의 연주를 들었던 윤이송은 내일의 연주를 계속 들어보고 싶다는 뜻을 전해 가까스로 2차 예선을 통과한다.
본선을 앞둔 설내일은 곧바로 리스트의 라캄파넬라를 선곡하며 연습에 돌입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과거의 선생님을 마주한 설내일은 다시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이며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가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내일도 칸타빌레'는 4.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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