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군수·이상복)은 강화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예술과 체험시설을 표기한 '강화 문화지도'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지도에는 박물관, 전시관, 공방, 문학관, 체험마을, 체험장, 식물원, 공연장, 수련원, 야영장, 특산물판매장 등 강화지역의 공·사립 문화예술시설과 체험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수 조사를 실시해 수록해 놨다.
특히 걸으면서 문화예술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나들길과 연계, 문화지도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연간 강화를 찾는 400만명의 관광객에게 또 다른 강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지도가 강화군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강화군의 문화적 매력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활용되길 기대하고, 관내 문화예술인들에게도 창작활동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