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립풍물단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계양문화회관에서 '연희로 풀어보는 멋과 흥'이라는 부제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구립풍물단의 길놀이&축원 덕담을 시작으로 한타래무용단의 전통춤, 구립풍물단의 모듬북과 밀양북춤 등 북의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사진

다음으로 선소리산타령 전수조교인 최숙희 명창과 한타래무용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소리와 춤'의 무대가 펼쳐지며, 구립풍물단의 설장구와 삼도가락, 사물놀이, 판굿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과 춤의 향연의 무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무료공연으로 열린다.

한편, 계양구립풍물단은 지난해 11월 충주에서 개최된 '2013 충주전국사물놀이 동호인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충북도지사)을 수상했으며, 올해 7월 개최된 제13회 수원화성 생활국악제에서는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주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