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8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로비에서 2014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2위의 돌풍을 일으킨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을 초청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팬사인회는 넥센히어로즈 2군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화성베이스볼파크(비봉습지) 시설 지원과 시즌동안 응원해 준 화성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2012·2013년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고 2014년 장타율 1위의 강정호 선수를 비롯해 한현희, 유한준, 손승락 선수가 참여해 선착순 100명에게 사인볼을 증정한다.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은 사인회에 앞서 화성시청을 방문, 화성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화성리틀야구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통해 넥센히어로즈 2군의 정식 명칭을 '화성 히어로즈'로 변경하고, 화성시 비봉면 유포리에 인조잔디구장, 실내 연습장, 기숙사 등이 갖춘 전용 경기장 화성베이스볼파크를 조성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