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이원석 감독의 욕설에 반했다고 말해 화제다.
2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상의원' 제작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상의원' 제작 쇼케이스에는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이원석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데뷔 15년째인 고수는 ‘상의원’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감독님을 만나고 싶더라. 그래서 만남을 요청해서 감독님과 만나게 됐다”며 말했다.
이어 고수는 “그런데 감독님이 첫 만남에 ‘헤이, 요 맨! 브로!’ 하며 영어가 섞인 욕까지 하시더라. 그래서 더 영화에 기대감이 생겨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출연하는 영화 '상의원'은 내달 24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