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34회(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에게 점점 끌리는 조나단(김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자신을 버린 생모 서은하(이보희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의 아들 조나단에게 접근했다.
이를 모르는 조나단은 예의 바른 백야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고, 맞선을 보러나간 뒤에도 백야와 맞선녀를 비교하는 등 마음을 키워갔다.
이날 백야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조나단을 배려해 대신 운전대를 잡았다. 백야는 조나단이 잠든 틈을 타 자신이 아는 맛집으로 길을 잡았다.
낯선 곳에서 잠이 깬 조나단은 "맛있는 칼국수 집을 안다"는 백야의 제안에 함께 맛집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백야는 조나단이 잠든 동안 코를 골았다는 거짓 농담을 해서 분위기를 띄웠고, 조나단은 명랑한 백야의 모습에 '귀엽다'고 생각했다.
이후 조나단은 그때까지 자신을 깍듯하게 '소장님'으로 부르는 백야에게 "오빠라고 불러라"고 당부하며 "또 칼국수 먹으러 같이 와달라"고 부탁,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압구정 백야'에서는 아들의 맞선을 성사시키기 위해 맞선 상대인 재벌집 막내딸을 만나 훈수를 두는 서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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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3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