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를 잡아라!'

미국 최대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인천지역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각 업체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소매업체의 경우 이날 1년 매출의 절반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최초의 복합쇼핑몰인 스퀘어원은 블랙프라이데이인 28일 하루, 글로벌 스파브랜드인 스트라디바리우스와 풀앤베어의 상품을 2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30일까지 각 종목별 세일이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28일부터 30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패션잡화 초특가전'을 연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러블리세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