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MBC '무한도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방송을 앞둔 '극한알바' 하하와 박명수 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옥의 알바로 알려진 택배 상하차 작업에 임하는 하하와 63빌딩 외벽 청소에 나선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하는 지친 표정으로 택배를 옮기며 "악몽 꾸는 것 같아. 똑같은 게 계속 나온다"며 "내 팔이 없어진 것 같아"라고 고통을 호소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빌딩 외벽 청소에 앞서 "진짜 무섭다. 밑에 다 보인다"고 중얼거리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명수는 외벽 청소를 하며 "먼지 많이 나오네", "쉴 틈이 없다", "아이고 죽었네"라며 어려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극한알바는 멤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 '특별 기획전' 아이템 중 하나로 유재석과 정형돈이 제안한 기획이다.
박명수와 하하 외에도 전화 상담업무에 도전한 정준하와, 굴까기 작업을 한 정형돈, 탄광을 찾은 유재석과 차승원까지 멤버들 모두 실제로 강도 높은 아르바이트에 임하며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무한도전 극한알바 특집에는 과거 2005년 '무한도전'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배우 차승원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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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극한알바 티저공개 /'무한도전' 극한알바 티저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