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장갑차 여중생사망사건 기자회견 23일 오전 느티나무카페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주최로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기자회견'을 갖고 여중생 가해 미군은 한국법정에서 재판을 받을것등을 주장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송보경 외 5인)는 23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형사재판권의 한국정부 이양을 미군측에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미군측은 한국민의 항의에 직면해서야 사고책임을 인정하는 등 미국밖의 인권은 완전히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단순한 유감의 표시가 아니라 정확한 진상조사를 위해 미군측이 형사재판권을 한국 정부에 즉시 이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여중생 유가족에 대한 미군측의 신속하고 정당한 배상, 한국과 미국 정부의 불평등한 SOFA 전면개정 등을 요구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