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석진이 한지혜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제과점 김사장(태항호 분)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문수인(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소 후 취업이 막막했던 문수인은 김사장의 호의로 그의 제과점에 취직했지만, 사실 김사장은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다.

김사장은 문수인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왔고, 문수인은 김사장과 실랑이를 벌이다 도마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문수인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은 남우석(하석진 분)은 "돈을 훔치려 했다니 말도 안된다. 이 사람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문수인을 감쌌다.

이후 남우석은 병원에 입원한 김사장을 찾아가 "고소 취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사장이 "그 여자 완전 꽃뱀"이라고 끝까지 문수인에 죄를 뒤집어 씌우자 남우석은 그의 멱살을 잡으며 "이런 식으로 나오면 무고죄로 변호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전설의 마녀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