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SBS 'K팝스타 시즌4' 방송 캡처

'K팝스타4' 이설아가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시즌3 출신 이설아가 엄마를 위한 자작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중간점검에서 탈락한 이설아는 이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다시 이번 시즌에 도전했다.

이날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무대에 오른 이설아는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양현석은 "이 노래는 좋다, 나쁘다로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며 "아버지보다 어머니라는 단어가 왜 더 슬픈지 모르겠다. 다시 한 번 어머니를 회상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이건 평가할 수 없는 곡이다. 이런 곡으로 여기 나오면 반칙이다"라고 칭찬했고, 박진영은 "이설아의 노래는 그냥 만든 것 같은데 사람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가슴 먹먹한 노래로 세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이설아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