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파주지역 사회단체들의 불우이웃돕기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 금촌1동 소재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감독·윤지영)는 지난달 29일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20가구에 김장김치 500포기를 전달했다. 

문산읍 당동산업단지 내 전기초자코리아(대표·오오이시 준)는 27일 동절기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근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3천300장을 배달했다.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자원봉사회(회장·김용옥)도 빵 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이테크에스씨(대표이사·고태협)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회사 창업 때 축하화환 대신 기부 받은 성금 420만원을 운정3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운정3동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월롱면 새마을부녀회(회장·김지영)도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지원해 달라며 21개 마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그동안 열린 축제에서 향토음식 부스 등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파주읍 소재 파주1급현대모터스(대표·이연호)는 지난달 26일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들이 쌀 40포대(100만원 상당)를 파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