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채무가 속옷 이벤트로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36회(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장추장(임채무 분)이 아내 오달란(김영란 분)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추장은 지인에게서 아내에게 속옷선물을 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직접 속옷매장을 방문해 레드컬러의 속옷을 구입했다.

아내 오달란은 장추장이 섹시한 속옷을 건네자 "어머나. 이게 뭐냐"라면서도 크게 기뻐했다.

장추장은 "당신 은근히 섹시하다. 얼굴은 40대 몸매는 30대다"라며 속옷을 입어보라고 구너했고, 문정애는 옷 위에 속옷을 걸쳐보며 좋아했다.

이때 장추장의 모친 옥단실(정혜선 분)이 들어서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기겁한 옥단실은 "아내가 저렇게 좋을까. 점점 심해진다"며 혀를 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