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박보검의 마음을 거절했다.

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5회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차유진(주원 분)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내일은 유학을 준비하는 차유진의 곁을 떠날 결심을 하고 혼자만의 이별을 준비했다.

설내일은 이윤후와 만나 "선배에게 꼭 할 말이 있다.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며 "내 피아노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중주 같이 하자고 해서 참 기뻤다. 그리고 나 좋아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윤후는 "정리하지 말고 선 긋지 말고 그냥 두지"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고, 설내일은 "안 된다. 나 혼자 좋아하는거 전문인데 그러면 너무 아프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이윤후는 "그런데 왜 네가 아파보이냐"며 울먹이는 설내일을 되려 걱정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설내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 내일도 칸타빌레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5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