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유희열이 양현석과의 일화를 폭로했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하는 물음프로젝트로 꾸며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출연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양현석과 'K팝스타'로 인연을 맺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출연해 양현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희열은 "보통 때 양현석은 굉장히 거친 사람"이라며 "대화의 80%가 욕설이다. 이런 모습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폭로해 양현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양현석의 강연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했지만 돈 욕심이 많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유희열은 "양현석이 문자로 가끔씩 YG 주가 현황을 보낸다. 나는 볼 줄도 모르는데 대체 왜 보내는 거냐"고 발끈해 좌중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한 번 보냈다"며 "그 날이 몇 년 만에 처음으로 YG가 주가 1등을 한 날이었다. 내심 기쁘기도 해서 유희열에게 보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은 "YG가 사건사고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는 유희열의 질문에 "창피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 '힐링캠프' 유희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주가 문자로 자랑"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