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37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조나단(김민수 분)과 백야(박하나 분)의 포장마차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조나단은 백야와 함께 술을 마시며 "난 네가 편하고 좋다. 너와 함께 있으면 재미있다. 무장해제되는 느낌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조나단은 백야에게 영화를 보러가자고 청했지만 백야는 거절했다. 아쉬워하는 조나단을 위해 백야는 게임을 제안했고, 조나단은 백야와 한참동안 묵찌빠 게임을 하며 즐거워했다.
조나단은 "동생 같은데 친구 했으면 좋겠다. 정신적인 친구"라고 말했고, 백야는 "난 이거 아니면 저거다. 애매한 거 싫다"고 못박았다.
앞서 백야는 자신을 버린 생모 서은하(이보희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의 아들인 조나단에게 접근했던 상황. 이날 조나단이 백야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가운데 두 사람의 향후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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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37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