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설내일에게 커플링을 선물했다.

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과 설내일이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진은 설내일이 바라던 반지를 선물했다. 차유진은 분수대 앞에서 설내일에게 "눈을 감아보라. 입술은 좀 넣고"라고 말한 뒤 커플링을 건네려 했다

그러나 그 순간 분수대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고, 차유진은 깜짝 놀라 반지를 분수대에 빠트리고 말았다.

차유진과 함께 물벼락을 맞은 설내일은 "준다는 게 물벼락이었냐. 피아노 연습 안한다고 복수한 거죠"라고 울상을 지었다.

할 수 없이 차유진은 준비한 커플링을 잃어버렸다고 말했고, 설내일은 "반지 찾기 전에는 절대 안가겠다. 사랑의 완성은 커플링"이라며 분수대로 뛰어들었다. 

▲ 내일도 칸타빌레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