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6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확충 및 정비하고 보도를 넓히는 등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수원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기본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전문기관에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하고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내년 하반기부터 5개년 계획으로 보행환경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보도환경 개선을 위해 노폭 25m 이상의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횡단보도를 복원 및 확충하고 보도에 주차금지 시설을 설치하며 보도 턱을 낮추는 한편 보도내 맨홀과 버스정류장 정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기초보행환경 시설을 정비한다.
또 보도를 넓히고 가로공원과 쉼터를 조성하며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등 보행시설을 정비하고 입간판, 노점상도 정비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갖춘다.
이밖에도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경사로와 점자블록, 음향보행신호기 등을 설치하고 안전섬과 보행잔여시간표시기 설치, 조명개선 등 횡단보도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이면도로·통학로의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수원시 보행환경 개선사업 5개년 계획 - 노폭25m이상 간선道 횡단보도 복원·확충
입력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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