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39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조나단(김민수 분)이 맞선녀를 옆에 두고도 백야(박하나 분)에게 정신을 빼앗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화관을 찾은 조지아(황정서 분)와 백야는 미강그룹 딸과 데이트 중인 조나단과 마주쳤다.
조지아는 오빠의 맞선상대가 저번처럼 주사가 있을 것을 우려해 함께 노래방에 가자고 꼬드겼다.
노래방에 도착한 조지아는 백야에게 먼저 노래를 청했고, 백야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마마걸인 맞선상대에 질려있던 조나단은 그런 백야의 모습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조나단은 모친 서은하(이보희 분)가 미강그룹 딸을 칭찬하는 와중에도 정신없이 백야만 생각하며 그녀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압구정 백야'에서는 본격적인 밀당을 시작하며 조나단을 쥐고 흔드는 백야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흥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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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3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