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8회(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최인하(박신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인하와 최달포는 첫눈 오는 날 우연히 식당 앞에서 마주쳤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은 후 눈을 맞으며 길을 걸었고, 최인하는 엄마 송차옥(진경 분)의 냉담한 태도에 상처받은 일을 최달포에게 털어놓으며 속상한 마음을 달랬다.
최인하가 "우리 다시 삼촌 조카처럼 가족으로 지낼 수 있을까"라고 묻자 최달포는 "미안하지만 난 안돼. 넌 그게 돼?"라고 되물었다.
최인하는 "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거짓말을 하면 시작되는 딸국질을 연발했다. 부끄러움에 도망가려는 최인하를 돌려세운 최달포는 키스하기 위해 다가섰다.
최인하는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고, 최달포는 최인하의 손바닥에 입을 맞췄다. 최달포는 놀란 최인하의 손을 내리고 다시 한 번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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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키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8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