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가요대전 /SBS 제공

SBS '가요대전' 시상식이 8년 만에 부활한다.

SBS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대 연말시상식과 시청자 참여 축제가 어우러질 SAF (SBS AWARDS FESTIVAL)를 개최하며 지난 200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가요대전 시상식을 8년만에 부활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올 한 해 공식데이터(다운로드 횟수, 앨범 판매량, SNS 조회수)를 토대로 공정하게 수상자가 결정될 SBS 가요대전 시상식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시상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SBS는 올해부터 연말 시상식을 'SAF'라는 통합된 형식의 페스티벌로 진행한다.

매년 개별 진행되던 연말 시상식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은 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탈바꿈돼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2일간 삼성동 COEX C홀에서 개최된다.

SAF는 연말 3대 시상식(가요, 연예, 연기대상) 뿐 아니라 SBS의 방송 콘텐츠 전시, 스타와의 만남, 시청자들의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는 초대형 페스티벌로 꾸며질 예정이다.

SAF 페스티벌의 스페셜 무대에는 블락비, 빅스(VIXX), 오렌지 캬라멜, 크레용 팝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2014 SBS 가요대전은 21일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