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아레날 정글에서 바나나와 사탕수수 등으로 굶주린 배를 채운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병만족은 나무에 해먹을 걸고 휴식을 취하려했지만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에 몸을 피해야했다.
1시간 동안 쏟아진 비를 고스란히 맞은 이태임은 유독 지친모습을 보였다. 전날 젖은 옷을 입고 잔 탓에 밤새 추위에 떨었던 이태임은 이날도 폭우 속에서 추위와 체력의 한계 속에 괴로워했다.
결국 이태임은 베이스캠프에서 휴식을 취한 후 합류하기로 했다. 이태임이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하자 김병만은 "태임이가 아픈 건 당연하다. 남자들도 지치는데"라며 이태임을 다독였다.
이태임은 "내가 선택해서 왔기 때문에 잘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폐가 되지 말자 했는데 비를 맞고 체온이 떨어지자 눈 앞까지 뿌예졌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
▲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