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의 탄생 왕지혜, 주상욱 차지하려 정겨운 이용 "한예슬에게서 빼앗을거야" /SBS '미녀의 탄생' 12회 방송 캡처
'미녀의 탄생' 왕지혜가 주상욱을 차지하기 위해 정겨운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 12회에서 채연(왕지혜 분)은 남편 강준(정겨운 분)에게 거짓정보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연은 한태희(주상욱 분)가 위너그룹 후계자란 사실을 알고 남편 이강준까지 이용해 한태희를 되찾을 작정했다.

채연은 강준을 불러 자신들을 궁지로 몬 배후에 태희가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왜 이렇게 됐는지 밤새 우리한테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해봤어. 그동안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 우리한테 벌어진 모든 일. 다 우연일까"라며 "누군가의 의도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우릴 죽도록 미워하는 사람이 있지. 사금란"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준은 사금란은 죽었다고 말했다. 

▲ 미녀의 탄생 왕지혜, 주상욱 차지하려 정겨운 이용 "한예슬에게서 빼앗을거야" /SBS '미녀의 탄생' 12회 방송 캡처
이에 채연은 "동기를 가진 사람이 또 있어. 태희 오빠는 날 사랑해. 당신하고의 결혼을 막고 싶어했지. 우릴 증오하는 사금란, 태희 오빠 둘의 연관고리를 알아내야해. 그 뒤에 태희오빠가 있다면 태희오빠와 사금란의 관계만 풀면 된다"고 자극했다. 

그러나 그녀의 꿍꿍이는 따로 있었다. 그녀는 "당신이 태희 오빠를 공격할 때 내가 태희오빠를 지켜주고 은인이 될거야. 태희 오빠 절대 포기못해"라고 속으로 되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