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장장 6시간 동안 액션 연기를 펼쳐 화제다.

8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측은 민생안정팀의 수석 검사 구동치(최진혁 분)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진혁과 이태환이 함께 다수의 적들과 맞서 '2:8 맞싸움'을 벌이는 현장이 담겨 있다.

최진혁은 싸움이 한창인 와중에도 상대방을 끝까지 응시하는 날카로운 눈빛과 유연한 몸놀림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긴 신장이 돋보이는 날렵한 로우킥과 놀라운 점프력이 엿보이는 공중 옆차기 등을 선보이며 액션 지존으로서의 화려한 등극을 알리기도 했다. 

최진혁과 이태환 피 튀기는 격투에 휘말리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된 해당 장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가 될 때까지 장장 6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혁은 장시간 촬영에 체력이 고갈되고 온몸에 자잘한 타박상을 입는 등 힘든 상황이 지속됐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에만 몰두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한편 '오만과 편견' 12회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오만과 편견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