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이 첫 등장부터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8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에서는 짐승 같은 촉과 무술실력으로 어떤 의뢰든 완벽하게 성공하는 심부름꾼 코드명 '힐러' 서정후(지창욱 분)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후는 컴퓨터 시스템과 테니스 게임을 벌이며 체력을 단련했다. 첨단 시스템을 이용해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힐러'다운 모습이었다.

운동에 몰입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서정후는 조민자(김미경 분)의 의뢰 전화를 받고 땀에 젖은 셔츠를 벗어 던졌다.

이때 배우 지창욱의 탄탄한 몸매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힐러' 촬영을 소화하기 위해 체력관리에도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져 액션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감성 액션 로맨스다. 

▲ 힐러 /KBS2 월화드라마 '힐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