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 시청률 /KBS '힐러' 공식 홈페이지 캡처
8일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힐러'가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7.8%(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 '내일도 칸타빌레' 마지막 회가 기록한 4.9%보다 2.9% 상승한 수치로 MBC '오만과 편견'과는 약 2% 격차다.

'힐러' 첫 회가 방송되면서, 동시간대 다른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은 모두 하락했다. 

MBC '오만과 편견'은 지난 회보다 1.3% 하락했고, SBS '비밀의 문'은 0.7% 하락했다.  

특히 방송 이후 계속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월화 드라마의 경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심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