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형택 코치가 코너 이름 외치기에 실패했다.

9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 멤버들과 이형택 전미라의 대결 '이형택과 전미라를 이겨라'가 꾸며졌다. 

이 게임은 코치 두 사람이 100점, 제자인 예체능 멤버들이 10점을 목표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에 앞서 강호동은 이형택 전미라에게 코너 이름을 외쳐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형택은 "내 이름인데 왜 이렇게 부끄럽지"라며 얼굴을 붉혀 멤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이 거듭 코너 이름을 외쳐줄 것을 요청하자 이형택은 "죽어버리고 싶다"고 토로해 다시 한 번 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두 사람이 패할 경우 코너명을 말하며 하트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고, 전미라는 깜찍한 몸짓으로 시범을 보인데 반해 이형택은 "절대 못한다"며 질색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 우리동네 예체능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