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ID '위아래' 차트 역주행 /경인일보 DB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위아래'가 뒤늦게 화제다.

지난 8월 발표된 EXID의 '위아래'는 다소 선정적인 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뒤늦게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역주행'을 했다.

EXID의 차트 역주행에는 SNS의 영향이 컸다. 

한 무대에서 EXID 멤버 하니가 핫팬츠를 입고 골반춤을 추는 '직캠'이 페이스북에서 '섹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아프리카TV 방송자키가 이를 따라 추면서 노래의 인기로 이어졌다.

최근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EXID는 춤의 수위를 낮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중독성이 강한 '위아래'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이며, 골반 댄스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 춤'과 카라의 '멜빵춤' 등을 만든 안무팀 야마앤핫칙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