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외식업계에서 다양한 겨울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는 '해피 모먼트 위드 애슐리(Happy Moment with Ashley)'라는 콘셉트의 겨울 신메뉴를 출시,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사진

계란에 양파, 햄, 베이컨을 넣어 오븐에 구워낸 후 썬드라이토마토를 올린 브런치 스타일의 '햄튼 프리타타', 매콤달콤한 소스에 고단백 저칼로리의 닭살코기가 조화를 이루는 '컨츄리 스파이스 찜닭', 으깬 감자에 독일식 소시지와 양파 크러스트가 믹스된 '도이치 매쉬드포테이토', 매콤한 페퍼론치노와 홍합이 어우러진 깔끔하고 담백한 벨기에식 '홍합 스튜' 등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식사 순서대로 메뉴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자헛은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트리 박스'를 출시했다. 트리 박스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3단 녹색 박스에 1층엔 더스페셜 피자, 2층엔 골드 스파이시 윙과 치킨텐더, 3층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담았다. 다음달 31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2만2천900원이다.

또 다른 겨울 한정 메뉴는 딘타이펑의 '굴탕면'으로, 원기 회복에 좋은 겨울철 대표 보양 식재료인 굴과 굴 특유의 비릿한 맛을 잡기 위해 된장과 닭육수, 돈사골 등을 우려낸 육수로 맛을 냈다.

청경채, 사천고추, 청양고추 등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가격은 1만4천원이다.

더카페에서는 '딥 고구마라떼'와 '벨벳 펌킨라떼'를 판매한다.

'딥 고구마라떼'는 풍부하게 들어간 고구마 페이스트로 깊고 진한 고구마 맛에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더카페의 겨울 대표 시즌 음료다.

'벨벳 펌킨라떼'의 주재료인 호박은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을 함유,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겨울철 저하된 체력을 보강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격은 모두 3천500원이다.

/신선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