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실업률 안정화와 고용촉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청년 인턴제 대상을 확대하고 고졸이상인 학력제한도 폐지하며 일자리 정보 네트워크 구축으로 '맞춤 구인·구직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 실업률이 지난해말 3.4%에서 2.2%(실업자수 10만명)로 안정됨에 따라 고용안정 대책을 '양적인 실업감소'에서 '질적인 고용안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청년인턴제가 나이·학력제한으로 인해 목표치(5천명)의 1%도 안되는 442명에 불과함에 따라 현행 18~30세까지의 나이제한을 18~39세로 확대하고 고졸 이상자인 학력제한을 완전 폐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춰 취업을 알선하는 '맞춤 구인·구직체계'를 실시하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하반기 6회 이상 개최하며 여성능력 계발을 통한 취업촉진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애인 취업알선과 노인 생산적 일거리 마련을 지원하며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200명에게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인턴제 39세까지 확대
입력 2002-08-0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2-08-0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