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0회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냉정한 표정과 눈빛으로 엄마 송차옥(진경 분)에게 직언을 날리는 최인하(박신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인하는 "기재명 씨가 앙심을 품을 만 해요"라며 거침없는 직언을 날렸고 차옥은 예상치 못한 듯 충격을 받고 심호흡을 하고 있다.
차옥은 그동안 '눈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냉정한 모습을 유지해온 상황이라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차옥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인하의 행동에는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듯 모녀 사이의 본격적인 갈등이 예고된 가운데 달포와 인하가 나란히 쭈그려 앉아 나누는 대화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인하는 "왜 그랬어?"라고 묻는 달포에게 "네가 참는 것 같아서"라고 답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변화를 암시하듯 복잡한 심경에 휩싸여 있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피노키오'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