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월화드라마 '펀치'(박경수 극본, 이명우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펀치'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래원은 "박경수 작가의 팬이기에 꼭 한번 작품을 같이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래원은 "조재현과는 드라마 '눈사람' 이후 10년 만에 만났다"며 "조재현 선배님에게 '감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조재현은 연기할 때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며 "같이 연기할 때는 열심히 쫓아가려고 노력한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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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치 김래원.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 드라마 '펀치'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래원(왼쪽부터), 온주완, 서지혜, 최명길, 김아중, 조재현, 박혁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펀치 김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펀치 김래원, 조재현과 연기 호흡 기대된다", "펀치 김래원, '눈사람'이 벌써 10년이나 됐구나", "펀치 김래원 조재현 김아중이라니 꼭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SBS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은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