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0회(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형 기재명(윤균상 분)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달포와 어머니 송차옥(진경 분)의 과거 악연을 알게 된 최인하(박신혜 분)는 송차옥의 강연에서 13년 전 기호상(정인기 분) 사건을 왜곡보도한 것을 지적하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송차옥에게 복수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기재명은 최인하의 태도에 의문을 품고 그녀의 뒤를 쫓았다.
기재명은 최인하를 붙잡아 "어떻게 우리 가족밖에 모르는 일을 알고 있냐"고 다그쳤다. 최인하는 최달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대답하지 않았고, 그 때 형 기재명이 최인하의 뒤를 쫓은 것을 목격하고 달려온 최달포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최달포는 공격하려는 기재명을 막아서며 "형"이라고 불렀다. 분노하는 기재명에게 최달포는 "내가 형 동생 기하명이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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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키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0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