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정선 시골마을에서 겨울을 보내는 이서진, 옥택연의 집에 이승기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이승기가 도착하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너 왜 이렇게 춥게 입고 왔냐. 얼른 옷 갈아입고 나와라"고 채근했다.
이승기가 옷을 갈아입는 사이 이서진은 나영석 PD에게 "잘했다. 쟤는 내 진짜 실제 내 노예"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슷한 연배가 오길 바랐던 옥택연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서진과 옥택연, 이승기는 잠시 보리차를 마시는 휴식시간을 가진 후 수수밭 베기에 투입됐다. 이승기는 자연스럽게 '삼시세끼'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 나영석PD를 만족스럽게 했다.
이승기는 "오자마자 수수를 베라고 하더라. 너무 내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나 자신이 싫다"고 토로했다.
이서진은 "이승기는 평생 노예 계약에 묶여 있는 애라고 보면 된다"며 "이승기 올 줄 알았으면 점심도 안 해 먹고 기다릴 것 그랬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삼시세끼'에서 옥택연은 강아지 밍키에게 겨울옷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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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시세끼 /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