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하녀들'이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사고로 인해 오늘(13일) 결방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자 방송은 결방이 확정됐으며 차후 방송 여부는 화재 수습 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23분경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하녀들' 세트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광역 1호'를 발령,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서 오후 3시쯤 완전히 진화했다.

그러나 미처 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한 35세 여성 스태프 1명이 수색작업 끝에 사망한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결방하는 '하녀들' 대신에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재방송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