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수퍼키드 징고와 강남이 신경전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에서 징고는 "강남과 안 좋은 감정이 있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편에 '전학생'으로 투입된 징고는 "둘이 같이 거지였는데 어느 순간 강남이 확 떠올랐다"며 "앞서 강남이 우리 팀 멤버들 앞에서 나이를 물어본 뒤에 자기가 형이라고 해서 한동안 형이라고 부른 적도 있다. 실제로는 나 뿐 아니라 우리 멤버들이 강남이보다 나이가 많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어색한 관계는 실제 만남에서도 드러났다. 등교 후 강남과 마주친 징고는 괜히 자리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강남도 징고를 편하게 대하지 못했다. 마치 한바탕 크게 싸운 듯한 분위기에 지켜보는 이들까지 불편해했다고.

반면 강남의 '절친' 남주혁은 거리낌없이 징고와 친해져 편한 사이로 발전해 강남의 질투를 자아냈다.

과연 징고와 강남은 앙금을 털어내고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을까. 13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전파를 타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13일부터 시간대를 토요일 오후 11시로 옮겨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