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대기업이 연계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년 2월 공식 출범한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서 인천창조경제추진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갖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중소기업 관련 협회와 지원기관, 금융기관 관계자 등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혁신센터 운영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한진그룹 관계자도 참석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달말까지 재단법인 형태의 단일 법인으로 설립해 내년 2월께 문을 열 계획이다.
제물포스마트타운 2·5·6·7층(2천520㎡)에 들어서는 혁신센터는 사무실, 시제품 제작소, 예비 창업자 작업실, 회의실, 상담실, 전시실 등을 갖췄다.
인천시는 한진측과 협의해 '물류산업'과 '관광산업'을 인천혁신센터의 특화산업으로 선정했다. 인천시와 한진그룹은 육·해·공 교통 거점이라는 인천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인프라 조성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혁신센터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가 시제품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제품 상용화와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물류산업과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경호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내년 2월 공식출범한다
입력 2014-12-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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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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