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국 녹내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진료를 위해 안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내가 녹내장이 있어서 아이들의 시력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삼둥이의 시력 검사를 마친 후 자신의 눈 검사를 했다.

의사는 "녹내장 의심 정도가 굉장히 높다. 치료가 급하다"며 "현미경 상으로는 시신경 80% 정도가 손상됐다. 녹내장이 맞고 진행 중이라면 약물 치료를 안할 경우 보통 5~10년 사이에 실명한다. 약물 치료를 하면 30년 이상은 버틴다"고 말했다.

이에 송일국은 "해도 유지되는 게 아니라 언젠가 시력을 잃게 되는 것이냐"며 "환갑이 돼야 아들들이 대학에 들어가는데 그 때 시력을 잃으면 어떻게 하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검사에서 대한이는 근시, 만세에게서는 난시가 발견됐으며 민국이는 정상이었다. 

▲ 송일국 녹내장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