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국 소속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내장 의심 증상을 보였던 배우 송일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5일 오전 송일국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에 "지난 14일 방송에서 송일국의 눈 상태에 대해 실명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의사는 송일국에게 녹내장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의사는 "녹내장이 맞으며 약물 치료를 안 한다면 5~10년 사이에 실명할 수 있다"라는 소견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송일국은 당시 녹화 다음 날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실명 위기를 걱정할 만큼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송일국이 1년 전 안과 검사를 받았을 때도 녹내장 의심 진단을 받았다. 이후 바쁜 일정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이후에는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송일국 역시 정밀검사 결과 후 안도했다고 전해진다.
▲ 송일국 소속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