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46회(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는 서은하(이보희 분)가 딸 조지아(황정서 분)를 위해 방송 스태프들이 먹을 샌드위치와 김밥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지아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스태프들이 집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서은하는 아침 일찍부터 간식을 만들며 '재벌들이랑 사돈 맞으면 내가 부러울 게 뭐가 있겠어. 미용실 딸 서은하, 정말 출세 중의 출세다. 영준이(심형탁 분) 선동이(백야/박하나 분)만 아니면 보란 듯 TV출연도 할 텐데'라고 속말했다.
이후 연출진들이 집을 찾았고 조연출은 서은하에게 "지아씨가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 오늘 같이 찍으시면 안 되냐"고 거듭 촬영을 권했지만, 서은하는 거절했다.
한편, 이날 '압구정백야'에서 서은하는 딸 조지아의 배필로 점찍어 놓은 장화엄(강은탁 분)이 오지 않자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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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백야 /MBC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46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