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션, 배우 정혜영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션과 정혜영은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도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믿기지 않아하는 '힐링캠프'MC들의 반응에 정혜영은 "나 혼자서 삐친 적인 있다"며 "삐쳐있으면 늘 남편이 웃으면서 '왜 그래?', '밖에 나가고 싶어?' 아무렇지 않게 물어본다. 싸움이 안 된다"고 전했다.
이에 션은 "부부가 싸우는 이유는 보통 아이 때문"이라며 "아빠 엄마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한 모습이 아이들을 진짜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혜영은 션과 식성부터 온도, 속도까지 상극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혜영은 "내가 성격이 급해서 외출할 때 속터진다"며 "아이들 옷 다 입히고 현관에 서있으면 그제야 션은 씻으러 간다. 샤워장서도 천하태평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션은 부부싸움을 안하는 세가지 비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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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