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10년 가까이 이어진 의정생활 내내 경기도에서 활동중인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왔다. 유학생 1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지원책이 충분치 않은 점을 아쉬워해왔다.
행사장을 둘러본 강 의장은 "이 축제는 열악한 환경에도 유학생들이 열심히 꿈을 키웠으면 하는 모두의 바람과 맞닿아있다.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소통 능력을 토대로, 세계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가 됐으면 한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강 의장은 "지금 한국의 발전을 이끄는 분들중에는 유학생활을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힘을 키운 분들이 많다"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유학생활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