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과함께 안문숙 /JTBC '님과함께' 방송 캡처

'님과함께' 안문숙이 김범수의 첫사랑 이야기를 듣고 질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함께'에서는 안문숙-김범수 부부가 지상렬-박준금 부부, 이상민-사유리 부부와 함께 합동 홋카이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지상렬과 순정파 대결을 벌이던 도중 "내가 처음 사랑했던 여자랑 10년을 사귀었다"고 고백했고, 이에 지상렬은 "그러면 최소한 연애 기간이 10년인 것이냐. 문숙 누나가 지금 53세니깐 63세까지 책임지는 것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범수는 "당연하다. 내가 사귀기가 어렵지만 한 번 사귀면 오래간다. 실제로 첫사랑과 2~3년간 키스도 안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내 이야기다"라고 자랑했다.

김범수의 말을 듣고 있던 안문숙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이 모습을 본 이상민은 "그건 소설이다. 우리 형수님(안문숙 분) 지금 화가 목까지 오셨다"고 말하자 김범수는 당황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