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FT아일랜드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가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매체 '마이 페이퍼'는 '대만에서 신기록 세운 한국가수들, 올해에만 250억원(2955만 싱가포르달러) 건지다'라는 제목으로 한국 아티스트들이 올해 '노래'로만 대만에서 새로운 수익 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마이 페이퍼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대만에서 이틀 연속으로 개최한 아시아 투어 '2014 CNBLUE LIVE-Can't Stop'을 통해 8000만 대만달러(약 28억12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슈퍼주니어와 함께 대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한류 스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FT아일랜드는 대만에서 개최한 아시아 투어 'FTISLAND 6th ANNIVERSARY [FTHX] Live'와 이홍기의 단독 팬미팅 '이홍기의 프로포즈'를 통해 3900만 대만달러(약 13억7000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전했다.

▲ 씨엔블루 FT아일랜드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관계자는 "씨엔블루의 스폐셜 앨범 'Blue Hits for Asia'는 발매 첫 주 골든디스크를 달성했다. 대만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 지뮤직(Gmusic) 아시아 차트에서도 K-POP으로는 주간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FT아일랜드는 대만 유명 의류브랜드 스테이리얼(STAYREAL)의 아시아 1호 모델로 발탁됐다. 

한편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오는 12월 20일과 27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와 오사카 죠홀에서 개최되는 FNC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