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 최종회 /tvN '미생' 홈페이지
'미생' 최종회가 90분으로 특별 편성돼 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CJ E&M은 "'미생'의 19회가 방송되는 19일은 평소보다 5분 일찍인 오후 8시25분에 방송을 시작하며, 20일 방송되는 최종회는 90분 특별 방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늘 방송될 '미생' 19회에서는 최전무(이경영 분)의 중국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한 영업3팀이 사업을 어떻게 전개시켜 나가게 되는 지, 그 결말이 공개된다.

앞서 계약직 여직원의 죽음을 계기로 최전무와 사이가 멀어졌던 오차장(이성민 분)은 장그래(임시완 분)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그가 지시한 중국 사업 건을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관례라고 보기에 터무니없는 계약 조건을 두고 영업3팀의 고민과 갈등이 깊어져 최전무의 의도와 이번 사업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장그래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최전무와 손잡은 오차장의 결단, 그 속내를 알아차린 장그래의 내적 갈등이 뒤엉키며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