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황장애' 김구라 20일 퇴원 /경인일보DB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했던 방송인 김구라(44)가 20일 퇴원했다.  

이날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 씨가 입원기간 약물치료로 지쳐있던 심신이 상당히 치유가 됐다"며 "병원 측에서 조용하고 편한 곳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권유하여 오늘 퇴원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8일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김구라는 지난 5월께부터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어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심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김구라의 공황장애 악화가 가족의 금전문제 때문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번 일로 김구라 씨의 개인사가 공개돼 가족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가족에 대한 추측기사는 자제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입원으로 MBC '세바퀴'와 JTBC '썰전' 녹화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