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과 주상욱이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지난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5회에서 박여사(김용림 분)이 사라(한예슬 분)을 찾아가 한태희(주상욱 분)와의 결혼을 포기하라고 경고했다.

사라를 만난 박 여사는 "한민혁(한상진 분)과는 무슨 관계인가", "사라씨 때문에 채연이 이혼한다고 하던데", "사라씨 신분관계 때문에 태희가 곤란해질 거라고 하던데 사실인가"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사라가 속 시원한 대답을 털어놓지 못하자 박 여사는 "태희 고생많이 했어. 그 아이를 조금이라도 불행하게 하는 사람은 절대 허락할 수 없어. 두 사람 결혼 계획 없었던 걸로 해. 사라씨 쪽에서 태희 정리해줘요. 태희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사라의 아군이었던 박 여사마저 등을 돌리며 사라와 한태희의 결혼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희는 사라의 한민혁의 계략으로 사라의 신분위장을 협박 받고 약속장소로 나갔고, 폭행을 당해 쓰러지고 만다.

최팀장(권시현 분)의 연락을 받고 위치추적을 해 태희를 찾은 사라.

사라는 피를 흘리고 쓰러진 태희를 부둥켜 안고 "살려만 주세요. 헤어지라면 헤어지겠습니다. 살려만 주시면 뭐든지 할게요. 살려만 주세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미녀의 탄생은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