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송민호, SBS 가요대전 진행 중 "대한민국 '열도' 흔들었다" 구설수 /경인일보 DB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열도'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 송민호는 배우 송지효,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B1A4 바로, 인피니트 엘과 함께 공동 MC를 맡았다.

특히 이날 진행을 하던 중 송민호는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일본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송민호의 발언 뿐만 아니라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대전'은 시작 10여분 만에 오디오 사고가 발생하고 카메라가 엉뚱한 곳을 비추는 등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또 태양은 제네프버넷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려 시청자들을 실망케 했다.

한편, SBS '가요대전'은  8년 만에 시상식을 부활, 총 10개의 부문으로 나눠서 상을 수여했다.